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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김봉옥 총재 취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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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vitan 작성일20-02-26 16:59 조회3,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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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인사

 

안녕하세요. 41대 총재를 맡은 김봉옥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전국이 비상인 현 상황에서 총재 이취임식행사를 취소하게 되어 회원님들을 직접 뵙지 못하고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020년 국제키비탄한국본부 41대 총재직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는 1988년부터 키비탄 활동을 시작하여 전주예수병원과 충남대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의사로 일하는 동안에도 키비탄한국본부와 함께 하였고, 2017년에는키비탄 한밭클럽을 대전지역에 창립하기도 하였습니다.

 

키비탄 한국본부가 창립된 1974년에는 장애인, 특히 장애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시민단체가 없을 때였기에, 우리 키비탄클럽 활동이 사회적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행사도 전국규모로 개최되어 TV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정비되고 장애인단체도 많이 생겨났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삶의 질도 예전에 비하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키비탄 회원으로서 이런 사회적 변화에 우리 키비탄클럽의 지난 45년간의 활동이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

우리 키비탄이 장애인을 위한 사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시민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키비탄 클럽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캠퍼스키비탄클럽으로 구성된 우리 키비탄이 바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제대로 된 시민단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클럽의 회원확보와 안정된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봉사의 목적을 가진 회원이 클럽에 가입하도록 하여 변함없이 꾸준한 봉사를 펼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클럽회장은 훌륭한 리더십을 통하여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과 봉사를 계속 연구하고 본부와 클럽이 서로 협력하여야 합니다. 클럽은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며 본부사업에 적극 협조하여야 하고 본부는 이를 격려하고 적절히 보상하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건전한 시민이 되자라는 키비탄 정신을 바탕으로 이를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는 장애인이 한층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변화되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역대 총재님과 회원님들께서 그동안 쌓아온 업적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총재로 있는 동안 역대 총재님, 그리고 임원님, 회원님들께서 쌓아오신 업적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전국 클럽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또한 우리 키비탄 회원들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키비탄 정신 실천

이것이 바로 우리 키비탄한국본부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클럽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에 유의하시어 키비탄 여러분과 가정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다음 행사에서 직접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봉옥 총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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