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키비탄 충주클럽, 장애인 돕기 위한 바자회 열어 
2014년 04월 22일 (화) 14:53:41 지면보기 0면 정구철 기자 rncjf61@jbnews.com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사)국제키비탄 충주클럽(회장 이진석)과 미을클럽(회장 이영숙)은 22일 충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장애인을 위한 합동바자회를 열었다.
'사랑이 있는 곳에'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바자회는 2개 클럽 60여 명의 회원들이 나와 잡곡 등 우리농산물과 건어물 등을 판매했다. 여성클럽인 미을클럽 회원들은 직접 밑반찬과 떡 등을 정성껏 만들어 판매했으며 잔치국수와 해물파전, 도토리묵 무침 등 식사와 각종 차도 마련했다.

충주클럽과 미을클럽은 이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봉사단체인 키비탄은 심신장애 아동의 재활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클럽은 매년 연례행사로 충주지역 특수학급 청소년들의 체육대회인 '어울마당'을 열어 주고 있으며 '나눔의 집'에서 정기적인 배식봉사에 나서는 등 각종 장애인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성기태 국제키비탄한국본부 총재를 배출하면서 최고의 명문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진석 충주클럽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은 장애아동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아동들이 사회적 편견을 이겨 내고 재활하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구철 / 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