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최근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개최된 한국서비스경영학회(회장 김재환)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한국서비스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서비스 경영인 대상은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발전과 경영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박 원장은 의료분야에서 의료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고객들이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환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기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원장은 지난 30여년간 의과대학 교수 및 재활의학 의사로써 연구·교육·진료에 헌신했으며 2011년 건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건양대병원이 대전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원(JCI) 인증을 받는데 기여했다.
방사선 암치료장비인 '래피드아크'와 '128채널 듀얼 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암센터를 개원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4월 뇌병변이나 발달지연 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한 '소아재활센터'를 운영해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박 원장은 "그동안 병원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환자가 안전한 세계적 수준의 병원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 원장은 지난달 30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도 장애인 치료 및 복지향상에 노력해와 공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