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학생들, 수상안전사고 대처 및 생존역량 키우기 등 신체 기능 강화에 도움

음성교육지원청은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음성클럽과 함께 7월 6일, 13일 이틀에 걸쳐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키비탄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생존수영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에 한계가 있던 수영강습을 실시함으로써 수상안전사고 대처 및 생존역량 키우기, 수영기능 체득을 통한 심폐지구력등 신체 기능의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음성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수영장)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하나항공여행사는 학생 운송을 담당했고, 금왕신협은 간식 및 선물을 지원, 무극 진주로타리클럽에서는 여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로 나서는 등 지역사회 및 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음성클럽 전종원 회장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것조차 어려워하였으나 차차 적응해 가는 학생들을 보며 물에서의 생존능력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의 생존수영에 대한 필요성을 항상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통해 물속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의 생존능력과 위기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단회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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